맛집 33

프랑스에서 치킨무 만들기

지코바를 해먹으려고 생각해보니 치킨무가 꼭 필요할것 같아서 먼저 만든 치킨무 ! 지코바야 기다려~~ ✏️ 무 1키로 - 물 500ml, 설탕 200ml, 식초 200ml, 소금 반큰술, 통후추 조금, 뉴슈가 1/4티스푼 내열용기 열탕소독 해두기 무를 깍뚝썰기 해서 소독해둔 용기에 담는다. 분량의 물, 설탕, 소금을 냄비에 넣고 설탕과 소금이 잘 녹을때까지 끓인 후에 불을 끄고 식초, 후추, 뉴슈가를 넣고 무 위에 붓는다. 1시간 상온에서 식힌 뒤 냉장고에 넣는다. 이틀 뒤부터 맛있음. 끝 !

프랑스에서 로제찜닭 해먹기

원래는 지코바를 해먹으려고 닭 정육을 샀는데 생각해보니 지코바는 치킨무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요즘(은 아니고 쫌 된 듯한..) 한국에서 핫한 로제찜닭을 해먹기로 했다. 떡도 넣고 소스 낭낭하게 만들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 ❤️ 지코바는 치킨무 먼저 만들어놓고 다음주쯤 하는걸로 😊 ✏️ 닭은 후추를 뿌려서 우유에 30분 담가두기 떡은 미리 물에 불려두기 감자, 당근, 양파, 파 썰어두기 양념장 (닭 600g 기준, 큰술) : 고춧가루2 고추장1 맛술2 설탕2 물엿2 마늘1 굴소스1 간장50ml 물100ml 후추톡톡 웍에 버터를 1큰술 녹인 후 씻은 닭고기를 앞뒤로 잘 구워준 후 먹기좋게 잘라준다. 양념장과 썰어놓은 감자, 당근, 떡을 넣고 양념장이 반정도로 줄어들때까지 졸여준 후 썰어둔 양파, 파를..

프랑스에서 유아식 만들기 :: 양송이 크림소스를 곁들인 도미구이

✏️ 재료 : 도미, 양송이, 파, 우유, 생크림, 소금 도미는 손질하고 필레를 떠서 앞뒤로 잘 구워준다. 파는 송송 썰고 양송이는 아이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소스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양송이와 파를 넣어 양송이가 잘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우유, 생크림을 1:1 비율로 적당히 넣고 소금을 한꼬집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끈다. 한김 식혀서 구운 도미 위에 얹어주면 완성 !

[1구 / 레알 Les Halles] 일본라멘 맛집 하카타 쵸텐 Hakata Choten

다른곳에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레알에서 갈아타려는데 배가 고파서 레알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딤섬집이랑 라멘집 둘 중에 고민하다 조금 더 가까웠던 라멘집으로 ! 예전에 추천받아서 구글에 별표쳐놓고 벼르고만 있던 곳인데 드디어 와보게 되어서 기뻤다 😊 우리는 매운 돈코츠 미소라멘에 차슈 들어가있는것을 고르고 거기다 계란추가해서 2그릇을 시켰다. 얼마 안 기다려서 받은 라멘 ! 5분정도만에 나온 것 같다. 진한 돈코츠 육수에 매운 돼지고기 양념이 올라가 있었다. 국물은 진하고 맛있었는데 좀 짰다. 근데 면이 진짜 진짜 진짜 탱글탱글하고 맛있었다. 여긴 면 맛집임.. 면이랑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국물의 짠맛이 좀 상쇄되어서 맛있게 먹었다. 나는 일본라멘 먹으면 보통 국물을 다먹고 면이 ..

맛집/파리 2023.03.05

프랑스에서 땡초김밥 해먹기

냉장고에 있는 매운고추가 시들시들해져가길래 남은것 다져서 땡초김밥을 해먹었다. 프랑스에서 청양고추는 찾기 어렵지만 중국마트에 가면 조그맣고 빨간 매운고추는 쉽게 구할 수 있다 - 싱가포르에서도 같은 고추를 청양고추 대신 썼었다. 냉장고에 있는 다른 재료들이랑 대충 볶아 밥이랑 섞고 둘둘 말아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꿀맛 😋 ✏️ 당근, 매운고추, 단무지, 유부는 다져 둔다. 매운고추 다질 때 씨는 대충 털어낸다. 웍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 볶다가 고추, 유부 넣고 1분 볶고 간장2, 맛술2, 굴소스1, 물엿1 넣고 약불에 졸여준다. 불끄고 밥이랑 단무지, 유부초밥에 들어있던 조미볶음, 참기름1 넣고 섞어준다. 김밥김 거친면을 위로 오게 해서 준비된 땡초볶음밥을 올리고 잘 말아준다. 참기름 바르고 썰어서 마요..

[14구 / 몽빠르나스 Montparnasse] 일식 돈까스 돈카츠 톰보 Tonkatsu Tombo

일식 돈까스로 유명한 돈카츠 톰보에 다녀왔다.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이미 줄이 있었다 ! 다행히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나는 안심 돈까스 - 세트메뉴로 시켰다. 맛있었는데 와 대박 진짜 너무맛있다 까지는 아니었다. 내가 한국에서 정돈, 콘반을 비롯해서 맛있는 돈까스집에 너무 많이 가본 듯.. 한돈이 아니어서 그런가 ? 좋은 한돈 안심은 정말 살살 녹는데.. 이건 부드럽긴 해도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 하지만 프랑스에서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할 만 하다. 튀김옷도, 튀긴 정도도 좋았고 고기도 비교적 부드러웠다. 처음 방문한거라 세트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세트로 나온 우동이랑 야채볶음은 내 입에 안 맞았다. 다음에 가면 단품으로 주문하고 츠케모노 - 단무지, 피클같은 절임류 반찬 - 를 ..

맛집/파리 2023.02.18

프랑스에서 수육, 보쌈무, 양념새우젓 해먹기

프랑스에서 삼겹살은 비교적 저렴한 부위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지방이 많은 부위는 인기가 없는 듯.. 9유로어치 삼겹살로 성인 5명+아이 1명이 배불뚝이 됨 😂 껍데기까지 붙어있는 통삼겹 세덩이를 1시간 푹 삶아서 야들야들 쫀득고소한 보쌈 넘 맛있게 잘 먹었다. ✏️ 통삼겹에 소금 살살 뿌려 밑간 솥에 물 넉넉히 넣고 생강 맛술 양파 대파 후추 마늘 다시마 된장 월계수잎 넣고 물이 끓으면 고기 넣어 강불30분 중불30분. 꺼내서 한김 식혀 썰기. 끝 보쌈에 빠질 수 없는 보쌈김치/보쌈무 ! 무가 김치보다 손이 쬐끔 덜 갈 것 같아서 보쌈무만 했다. ✏️ 무는 껍질 벗기고 새끼손가락 정도 굵기로 썬다. 굵은소금 적당히 뿌린 후 물엿에 절인다. 무가 쪼그라들면 물기를 꼭 짜고 양념한다. (무 1키로 기준,..

프랑스에서 멸치볶음 해먹기

한인마트에서 볶음용 멸치를 보고 덥썩 집어왔다. 살 때 잔멸치가 아닌건 알았는데 집에 와서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머리랑 내장을 떼고 요리했다. 안그러면 쓴 맛이 날 것 같아서.. 😂 손질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 만드는건 휘리릭 10분도 안걸리는 맛좋은 반찬 멸치볶음 ! 고추도 썰어넣어 매콤하게 해두면 밥도둑이 따로없다. ✏️ 멸치는 머리랑 내장을 떼고 80g 견과류는 이미 볶아진 것으로 200g 마늘은 편으로, 고추는 송송 썰어둔다. 웍에 참기름 1큰술 넣고 편마늘을 볶다가 마늘이 익으면 멸치와 고추를 넣어 3분정도 볶아준 후 따로 빼둔다. 웍에 참기름1 간장1 맛술1 물엿3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빼두었던 멸치, 그리고 준비된 견과류를 넣어 잘 섞어준다. 다 섞이면 물엿1~2 추가. 끝

[14구/몽빠르나스 Montparnasse] 한국식 치킨집 올리브 치킨 Olive Chichen

프랑스 한인 커뮤니티에서 '치킨' 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픽으로 꼽는 올리브 치킨. 나도 궁금해서 구글맵에 별표쳐놓고 벼르고 있다가 잠깐 시간이 나서 다녀왔는데 진짜 한국에서 먹던 그 맛 ! 닭 잡내도 안나고 바삭바삭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다. 천천히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러 다녀야지 🧡 뼈있는치킨, 순살치킨, 후라이드, 양념, 매운양념, 반반, 파닭, 양파닭 다 있고 감튀랑 떡꼬치까지 있다. 점심때는 치킨버거, 새우버거 등 버거도 판매하는데 버거도 리뷰가 좋아서 언제 한 번 점심 먹으러도 와야겠다 ! 혼자 간거라 반마리만 시켰는데 양이 넉넉해서 그자리에서 다 못 먹고 남은건 포장해왔다. 순살보다는 뼈있는 치킨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한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고 주문..

맛집/파리 2023.02.11

프랑스에서 유아식 만들기 :: 베이컨버섯크림파스타

✏️ 재료 : 파스타, 베이컨, 양송이, 양파, 옥수수, 마늘분, 식용유, 버터, 우유, 생크림, 소금 파스타는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오래 삶는다. 양파는 다지고 양송이는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둔다. 아이가 잘 씹지 않고 꿀떡꿀떡 삼켜버릴 것 같은 날에는 옥수수도 대충 다져준다.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양파, 베이컨, 마늘분을 넣고 볶다가 베이컨이 익으면 가위로 잘게 잘라준다. 버터를 조금 넣고 버터가 녹으면 양송이, 옥수수를 넣고 볶아준다. 양송이가 익으면 파스타를 넣고 섞어준다. 소금을 조금 뿌려 간하고 우유, 생크림을 1:1 비율로 넣어 한번 바라락 끓으면 불을 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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