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27

프랑스에서 김치 담그기

김치는 계속 사다먹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너무 금방 푹 익어버려서 마음에 안 들던 차에 어느날 마트에서 배추를 보고 김치 한번 담글까 생각을 한 뒤, 유튜브 동영상 몇 개 찾아보고 그 다음날 배추를 5포기 사왔다. 배추는 우리나라 배추보다 훨씬 작고 겉잎(푸른잎)은 이미 다 떼어진 상태로 판다. 우리나라 알배추보다 조금 큰 수준. 배추 하나에 1kg 정도 되는것 같다. 배추 5통 절이기 : 2.5l 물 + 250ml 꽃소금 물에담궜다가 빼서 소금 골고루 뿌리기 4시간-뒤적여주고-4시간 3번 헹궈 하룻밤 물기빼기 찹쌀풀: 찹쌀가루 3듬뿍큰술, 다시물 500ml 다시물이 다 식은 상태에서 찹쌀가루를 넣고 풀어준 뒤 불 위에 올리고 풀을 쑨다. 한 김 식혀 사용. 마늘 1통, 생강 한톨 (갈아서) 설탕 100m..

프랑스에서 치킨무 만들기

지코바를 해먹으려고 생각해보니 치킨무가 꼭 필요할것 같아서 먼저 만든 치킨무 ! 지코바야 기다려~~ ✏️ 무 1키로 - 물 500ml, 설탕 200ml, 식초 200ml, 소금 반큰술, 통후추 조금, 뉴슈가 1/4티스푼 내열용기 열탕소독 해두기 무를 깍뚝썰기 해서 소독해둔 용기에 담는다. 분량의 물, 설탕, 소금을 냄비에 넣고 설탕과 소금이 잘 녹을때까지 끓인 후에 불을 끄고 식초, 후추, 뉴슈가를 넣고 무 위에 붓는다. 1시간 상온에서 식힌 뒤 냉장고에 넣는다. 이틀 뒤부터 맛있음. 끝 !

프랑스에서 로제찜닭 해먹기

원래는 지코바를 해먹으려고 닭 정육을 샀는데 생각해보니 지코바는 치킨무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요즘(은 아니고 쫌 된 듯한..) 한국에서 핫한 로제찜닭을 해먹기로 했다. 떡도 넣고 소스 낭낭하게 만들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 ❤️ 지코바는 치킨무 먼저 만들어놓고 다음주쯤 하는걸로 😊 ✏️ 닭은 후추를 뿌려서 우유에 30분 담가두기 떡은 미리 물에 불려두기 감자, 당근, 양파, 파 썰어두기 양념장 (닭 600g 기준, 큰술) : 고춧가루2 고추장1 맛술2 설탕2 물엿2 마늘1 굴소스1 간장50ml 물100ml 후추톡톡 웍에 버터를 1큰술 녹인 후 씻은 닭고기를 앞뒤로 잘 구워준 후 먹기좋게 잘라준다. 양념장과 썰어놓은 감자, 당근, 떡을 넣고 양념장이 반정도로 줄어들때까지 졸여준 후 썰어둔 양파, 파를..

프랑스에서 유아식 만들기 :: 양송이 크림소스를 곁들인 도미구이

✏️ 재료 : 도미, 양송이, 파, 우유, 생크림, 소금 도미는 손질하고 필레를 떠서 앞뒤로 잘 구워준다. 파는 송송 썰고 양송이는 아이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소스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양송이와 파를 넣어 양송이가 잘 익을때까지 볶아준다. 우유, 생크림을 1:1 비율로 적당히 넣고 소금을 한꼬집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끈다. 한김 식혀서 구운 도미 위에 얹어주면 완성 !

프랑스에서 유아식 만들기 :: 소고기 하이라이스 파스타

✏️ 재료 : 다진 소고기, 감자, 당근, 양송이, 하이라이스 가루, 케첩, 파스타, 식용유, 맛술 파스타는 말랑해질때까지 푹 익혀둔다. 당근은 다지고 감자, 양송이는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소고기와 맛술 조금을 넣어 소고기를 볶아준다. 소고기 핏기가 가시면 썰어둔 당근, 감자, 양송이를 넣고 양송이 숨이 죽을때까지만 볶아준다. 양송이 숨이 죽으면 감자가 자박하게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감자가 익을때까지 끓여준다. 감자가 익으면 익혀둔 파스타를 넣고 하이라이스 가루 1~2티스푼과 케첩 1티스푼을 넣어 잘 섞어준다. 완성 !

프랑스에서 땡초김밥 해먹기

냉장고에 있는 매운고추가 시들시들해져가길래 남은것 다져서 땡초김밥을 해먹었다. 프랑스에서 청양고추는 찾기 어렵지만 중국마트에 가면 조그맣고 빨간 매운고추는 쉽게 구할 수 있다 - 싱가포르에서도 같은 고추를 청양고추 대신 썼었다. 냉장고에 있는 다른 재료들이랑 대충 볶아 밥이랑 섞고 둘둘 말아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꿀맛 😋 ✏️ 당근, 매운고추, 단무지, 유부는 다져 둔다. 매운고추 다질 때 씨는 대충 털어낸다. 웍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 볶다가 고추, 유부 넣고 1분 볶고 간장2, 맛술2, 굴소스1, 물엿1 넣고 약불에 졸여준다. 불끄고 밥이랑 단무지, 유부초밥에 들어있던 조미볶음, 참기름1 넣고 섞어준다. 김밥김 거친면을 위로 오게 해서 준비된 땡초볶음밥을 올리고 잘 말아준다. 참기름 바르고 썰어서 마요..

프랑스에서 수육, 보쌈무, 양념새우젓 해먹기

프랑스에서 삼겹살은 비교적 저렴한 부위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지방이 많은 부위는 인기가 없는 듯.. 9유로어치 삼겹살로 성인 5명+아이 1명이 배불뚝이 됨 😂 껍데기까지 붙어있는 통삼겹 세덩이를 1시간 푹 삶아서 야들야들 쫀득고소한 보쌈 넘 맛있게 잘 먹었다. ✏️ 통삼겹에 소금 살살 뿌려 밑간 솥에 물 넉넉히 넣고 생강 맛술 양파 대파 후추 마늘 다시마 된장 월계수잎 넣고 물이 끓으면 고기 넣어 강불30분 중불30분. 꺼내서 한김 식혀 썰기. 끝 보쌈에 빠질 수 없는 보쌈김치/보쌈무 ! 무가 김치보다 손이 쬐끔 덜 갈 것 같아서 보쌈무만 했다. ✏️ 무는 껍질 벗기고 새끼손가락 정도 굵기로 썬다. 굵은소금 적당히 뿌린 후 물엿에 절인다. 무가 쪼그라들면 물기를 꼭 짜고 양념한다. (무 1키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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