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우리집 밥상

프랑스에서 수육, 보쌈무, 양념새우젓 해먹기

다무 d amour 2023. 2. 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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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삼겹살은 비교적 저렴한 부위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지방이 많은 부위는 인기가 없는 듯.. 9유로어치 삼겹살로 성인 5명+아이 1명이 배불뚝이 됨 😂 껍데기까지 붙어있는 통삼겹 세덩이를 1시간 푹 삶아서 야들야들 쫀득고소한 보쌈 넘 맛있게 잘 먹었다.

통삼겹 3덩이 중 첫번째판,
두번째판. 세번째판은 사진 안찍고 그냥 먹음 ㅎㅎ

✏️
통삼겹에 소금 살살 뿌려 밑간
솥에 물 넉넉히 넣고
생강 맛술 양파 대파 후추 마늘 다시마 된장 월계수잎
넣고 물이 끓으면 고기 넣어 강불30분 중불30분.
꺼내서 한김 식혀 썰기. 끝


보쌈에 빠질 수 없는 보쌈김치/보쌈무 ! 무가 김치보다 손이 쬐끔 덜 갈 것 같아서 보쌈무만 했다.

✏️
무는 껍질 벗기고 새끼손가락 정도 굵기로 썬다.
굵은소금 적당히 뿌린 후 물엿에 절인다.
무가 쪼그라들면 물기를 꼭 짜고 양념한다.
(무 1키로 기준, 큰술)
고운 고춧가루1 먼저 조물조물해서 색 입힌다.
그 후에 고춧가루1 액젓2 매실1 마늘1 생강0.3 참기름0.5 깨소금1 물엿1 뉴슈가0.2 넣고 무쳐준 뒤 간 보고 물엿 추가. 마지막에 송송 썬 쪽파 넣고 잘 섞어준다. 끝


족발이나 보쌈에 빠지면 서운한 양념 새우젓 ! 이건 계속 간보면서 대충 만들어서 정확한 계량은 없고 들어간 재료만 ^^ 새우젓은 한국마트에서 샀다.

✏️
새우젓, 고운 고춧가루, 물, 매실, 깨소금,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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