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엉에 갔다가 방문한 해산물 식당, 로이스터. 여기는 남편이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괜찮았다. 아마 내가 굴 좋아하니까 여기로 가자고 한것 같아서 고마웠다. 남편은 전채로 생선 리예뜨, 메인은 오늘의 생선(이날은 숭어였음)을 시켰고, 나는 굴 6피스, 뷸로(물레고둥), 비고르노(총알고둥)를 시켰는데 이날 뷸로가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해서 굴이랑 비고르노만 먹었다. 남편 맥주 GX 에서는 굉장히 스모키한 향이 났고 나는 블랑쉬 생맥 중에 추천받은걸로 시켰는데 진짜 저런 얼음늑대가 연상되는(??) 향이 났다. 독특했음. 먼저 나온 생선 리예뜨. 이름만 들었을때는 비릴 줄 알고 남편이 먹어볼래 ? 했을때 됐다고 했는데 맛있다면서 그래도 한번 먹어보라길래 먹어봤는데 정말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었다. 생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