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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글렛 Anglet 가는 길에 라로셸 La Rochelle 에 들렀다.

엉글렛에 지인이 있어서 일주일 놀러가기로 했다. 아이랑 같이 엉글렛까지 하루만에 가기는 힘들것 같아서 중간에 라로셸에서 하루 묵어 가기로 했다. 점심 먹으러 들른 휴게소. 생각보다 맛있게 먹은 햄치즈 파니니와 치킨너겟. 라로셸 도착해서 숙소에 짐 풀고 신나게 저녁 먹으러 가는길~ 맛있게 먹은 해산물 식당 후기는 글 아래에..! 맥주랑 샴페인 마시고 신난 아부지와 맞춰주는 아들 다음날 아침 숙소뷰 ✨️ 체크아웃한 뒤에 라로셸 시내 구경하러 갔다. 시내에서 점심 먹고 엉글렛으로 출발~ 🚗 [누벨 아키텐/라 로셸La Rochelle] 레스토랑 옥토퓨스 Octopus 라로셸에서 저녁먹으러 갔던 해산물 식당, 옥토퓨(푸?)스. 나는 굴 6피스에 사이드로 감자 그라탕을 시켰고 남편은 생선요리, 사이드로 야채볶음을 ..

[누벨 아키텐/라 로셸La Rochelle] 레스토랑 옥토퓨스 Octopus

라로셸에서 저녁먹으러 갔던 해산물 식당, 옥토퓨(푸?)스. 나는 굴 6피스에 사이드로 감자 그라탕을 시켰고 남편은 생선요리, 사이드로 야채볶음을 시켰다. 음료는 맥주랑 콜라. 질라르도 6피스 !!!! 진짜 너무 맛있었다.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라포레푸에넝보다 맛있었다 😋 근데 가격은 두배여서.. 가성비에서는 라포레푸에넝이 이겼다. 남편의 도미 구이. 한입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소스에서는 코코넛이랑 카레 향이 났던것 같다. 나는 디저트가 먹고싶지 않아서 안 시켰고 남편은 샴페인과 작은 디저트들이 세트로 나오는 샴페인 구르멍을 먹었다.

맛집/파리 외 2022.12.10

키브롱 Quiberon 코트 소바지 Côte Sauvage 산책

키브롱 코트 소바지에 다녀왔다. (코트=해안, 소바지=야생의, 자연 그대로의) 이날은 코트 소바지 쪽에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오래 있지는 않았다. 40분? 정도 걷다가 간식 먹으러 키브롱 시내로 왔다. 여기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다.. 그래서 문 연 곳 보이는데 들어가서 크로크 무슈랑 커피를 먹었다. 그리고 동네 구경. 프랑스에서 버터 포장지에 무염버터는 doux, 가염버터는 demi sel 이라고 쓰여 있는데, 브르타뉴 사람들은 가염버터를 좋아한다. 해 지는것까지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베노데 Bénodet 에서 밥먹고 산책한 날

시댁 식구들과 베노데에 다녀왔다. 식당 예약해 둔 시간이 아이 낮잠시간이라 아이는 유모차에서 자고 어른들끼리 맛있게 밥을 먹었다 🤭 우리가 다 먹었을때쯤 잠이 깨서 그때 아이 밥을 먹이고난 뒤 베노데 해변을 산책했다. 맛있게 먹은 베노데 식당 후기는 글 아래에..! 프랑스 해변에는 정말로 쓰레기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유지하는걸까 ? [브르타뉴/베노데 Bénodet] 레스토랑 :: 레페 메르 L'effet Mer 시댁 식구들과 베노데에 갔다가 방문한 식당, 레페 메르.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뷰가 정말 좋았다. 메뉴는 해산물, 고기, 생선, 크레페, 피자 등 다양하게 있었다. 음료는 시드르(사과술) .. 음 damour9.tistory.com

[브르타뉴/베노데 Bénodet] 레스토랑 :: 레페 메르 L'effet Mer

시댁 식구들과 베노데에 갔다가 방문한 식당, 레페 메르.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뷰가 정말 좋았다. 메뉴는 해산물, 고기, 생선, 크레페, 피자 등 다양하게 있었다. 음료는 시드르(사과술) .. 음 .. 나도 언젠가는 맛있게 마시는 날이 올까 ? 내가 시킨 굴 !!!!!! 올 겨울들어 먹었던 굴 중 가장 맛있었다 🥰 별 다섯개. 또 먹으려고 이름도 기억해 두었다. 우리나라 대천김 영광굴비처럼 프랑스에서 굴 앞에는 산지 이름이 붙는데, 이 굴은 베노데 근처 라 포레 푸에넝 La Fôret-Fouesnant 에서 왔다고 메뉴판에 쓰여있었다. 이것도 내가시킨 크레페(갈레트). 토핑은 크림 양송이. 맛있었는데 좀 짰다. 피시앤 칩스. 맛보진 않았지만 맛있어보였다. 한입 먹어본다고 하려고 봤을때는 이미 빈 접시..

맛집/파리 외 2022.12.05

[14구/포르트 도를레엉 Porte d'Orléans] 한식당 Ma-Shi-Ta 맛있다

구글에 닭강정이랑 순두부 후기가 너무 좋은 한식당이 있어서 가봤다. 근데 막상 가서는 순두부는 잊어버리고 다른걸 시켰다 😅 나이가 좀(우리보다는) 있으신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남편분은 홀에, 아내분은 주방에. 한국말로 편하게 주문했다 😊 점심시간이라 많이 바빠 보였는데 친절했다. 닭강정은 양념반 간장반으로 시켰는데 맛있었다. 나는 한국인이라 그런가 평균정도로 생각했는데 남편은 지금까지 먹어본 한국식 치킨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했다. 내가 시킨 제육볶음. 불맛이 나서 넘 좋았다 ! 적당히 맵고 야채도 넉넉하게 들어서 맛있게 먹었다. 밑반찬에는 명이나물이 있었다 🥰 남편이 시킨 야채 비빔밥. 고추장이 아니라 간장소스가 나왔다. 남편도 맛있게 먹었고 나도 한입 먹어봤는데 간장소스에 뭐가 들었는지 ..

맛집/파리 2022.12.03

갸브르 Gâvres 산책, 메종 글라즈 Maison GLAZ

날이 좋아서 점심 먹고 갸브르에 다녀왔다. 브르타뉴 바닷가에는 예쁜 조개껍데기들이 정말 많다. 늘 집으로 가져오고 싶지만.. 바닷가에 있을 때 더 반짝이는 것 같아서(이과 감성: 집에 갖다두면 물기가 말라서 덜 예뻐보여) 그냥 두고 온다. 바닷가에서 좀 놀다가 메종 글라즈에 갔다. 갸브르에 올때마다 오는 것 같다.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인데, 꼭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6유로인가를 내면 하루종일 있으면서 공부든 일이든 할 수 있다. 남편은 에스프레소, 나는 핫초코, 아이는 초코 쿠키를 먹었고 카페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다 해가 질때쯤 집에 돌아왔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로리엉 Lorient 에 신발사러 다녀온 날

나랑 남편 둘 다 운동화 말고는 겨울에 편하게 신을 신발이 없어서 더 추워지기 전에 신발 한 켤레씩 사려고 로리엉에 다녀왔다. 성당 앞에 주차하고 근처 신발가게 몇 군데를 돌아본 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에서 각자 신발을 샀다. 스웨이드 재질은 비올때나 해변에서 편하게 신을 수 없을것 같아서 최대한 다른 재질로 사려고 했는데.. 결국 스웨이드로 샀다. 이게 제일 예뻐 보였다. 사진에는 바지에 가려져 있지만 발목까지 올라오고, 발목에는 털장식이 있다. 신발 안쪽에도 다 털이라 신고있으면 따뜻하다 ! 맘에든다 😊 신발을 사고 낮잠시간이 다 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조금 산책하니 곧 잠이 들어서 식당에 갔다. 맛있게 먹은 해산물 식당 후기는 글 아래에..! 밥먹고 배 두드리며 동네 산책~ 이제 진짜 겨울 속..

키브롱 Quiberon 에서 점심먹고 산책한 날

키브롱에 다녀왔다. 점심먹고 산책하고 아이 낮잠시간 맞춰서 돌아오려고 했는데 가는동안 차 안에서 잠이 들어버려서 ㅎㅎ 오후 낮잠시간이 늦춰지는 바람에 키브롱에서 시간을 더 보낼 수 있었다 😊 꽥꽥대는 소리가 커서 처음엔 물개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갈매기들이었다. 맛있게 먹은 굴과 버거 후기는 글 아래에..! 밥먹고 배 두드리며 산책을 했다. 예쁜 집, 가게 구경. 청어가 많이 나는 동네였던지 곳곳에 단어 사디니에가 자주 보인다. "(하수구가 아니고) 여기부터 바다이니 아무것도 버리지 마세요." 샤토 튀르뽀 조금 지나서까지 갔다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가지는 않고 돌아왔다. [브르타뉴/키브롱 Quiberon] 브라세리 :: 옵티벨로 Au p'tit Vélo 키브롱에 갔다가 방문한 브라세리, 옵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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