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우리집 밥상

프랑스에서 볼로네제 파스타 해먹기

다무 d amour 2023. 2. 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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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이 급식 토마토 스파게티로 나를 인도하는 바람에 해먹은 볼로네제 파스타. 볼로네제는 스파게티면이랑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지난번에 투움바 파스타 해먹고 남은 타글리아뗄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카이엔페퍼랑 매운고추 넣고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다 😋

✏️
물에 소금 넣어 파스타 삶고 면수 따로 빼두기

웍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이랑 채썬 양파 먼저 볶기. 양파 숨이 살짝 죽으면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베이컨 색이 변하면 썰어둔 양송이 넣고 볶기. 양송이 숨이 살짝 죽으면 재료를 웍 가장자리로 밀어 가운데 공간을 동그랗게 만들고 다진 소고기 넣고 소고기 위로 맛술 조금 뿌리고 소고기 익혀주기.

소고기가 익으면 모두 섞어준 후 카이엔페퍼, 케찹, 굴소스, 버터를 적당히 넣고 송송 썬 고추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넣은 후 농도를 보고 면수를 넣어 준다.

파스타면을 넣고 잘 섞어준다. 면이 들어가면 물기를 좀 먹기 때문에 섞은 뒤 농도를 보고 면수 적당히 추가. 마지막에 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접시에 담고 취향에 따라 파마지아노 혹은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파슬리를 뿌린다.



*우리가 한국에서 흔히 쓰는 베이컨은 프랑스에서는 lard 라고 하는데 이거랑 약간 다르게 생긴 lardon 이 더 흔하고 구하기 쉽고 요리하기도 쉬워서 주로 lardon 을 사용하고 있다.

lard 는 우리가 아는 얇고 긴 베이컨이고
lardon 은 두꺼운 베이컨을 잘게 잘라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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