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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물가 :: 대형마트 오셩 Auchan 과일 가격

다무 d amour 2023. 3. 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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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마트 승 !

오늘은 오셩에서 장을 보면서 과일을 이것저것 샀다. 요일장보다 확실히 저렴하게 과일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씨알은 요일장이 훨씬 큼. 좋은 상품은 시장으로 가고 크기나 당도에서 평균정도 하는 과일들이 마트로 가나보다.

사과 (재즈) 3개 3.24유로
사과 (엔비) 3개 4.01유로
유기농 바나나 5개달린것 1.99유로
고구마 1키로 3.99유로
귤 1키로 2.99유로
망고 2개 3.38유로
오이 1개 2.59유로

사과는 재즈 3알, 엔비 3알 총 6알을 샀다. 가격은 시장의 거의 반값이었다. (마트에서 키로당 재즈 3유로대, 엔비 2유로대 / 시장에서 키로당 재즈 5.95유로, 엔비 4.95유로) 재즈는 시장 물건이 훨씬 컸지만 엔비는 시장이랑 마트랑 크기에서 별로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았다. 맛을 보고 큰 차이가 없으면 마트에서 엔비를 사먹는게 좋겠다.

바나나도 시장에서 산것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유기농인데 2유로가 넘지 않아서 좋았다. 지난번 시장에서 샀던것은 조금 더 크기가 크고 3.50유로였다.

지난번에 시장에서 사고 너무 비싸서 충격받았던 고구마. 키로당 7.95유로로 거의 8유로에 육박하는 금구마를 (아이가) 먹었다. 마트에서는 3.99유로. 반값이다.

귤은 가격 차이가 많이 났다. 키로당 마트 2.99유로, 시장 7.95유로. 가격의 차이는 분명 품질의 차이에서 비롯된것이겠지만 두 배 이상을 지불할 만큼의 차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마트 승 !

싱가포르에서 사는것보다 프랑스에서 더 싸게 느껴지는 망고. 마트에서 사면 개당 2유로가 넘지 않는다. (1.69유로) 지난번에 시장에서도 한번 사먹었었는데 그때는 4유로정도 줬던것 같다.

오이는 시장에서 사본적은 없지만 가격은 비슷할 것 같다.


과일은 마트의 완승. 품질이 그다지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평소 자주 먹는 과일들은 마트에서 사고 가끔 시장에서만 살 수 있는 과일을 먹고싶을 때 혹은 가격대비 시장퀄리티가 훨씬 좋은 과일이 있을 때 시장에서 사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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