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일요일에 장이 서는 동네 요일장에 다녀왔다. 과일을 많이 사올 생각으로 간 날이긴 했는데, 지난번에 갔던 유기농 과일가게보다는 저렴한 곳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과일이 넘 실하고 좋아보이는 가게가 있어서 또 비싼곳에 가고 말았다 ㅠㅠ 다음번 과일 살 때는 시장 말고 마트에 가는걸로..! 근데 비싼만큼 과일들이 정말 깨끗하고 크고 달긴 하다.






포도 1송이 8.62유로
사과 5개 7.29유로
서양배 2개 3.79유로
오렌지 4개 8.09유로
귤 6개 7.79유로
바나나 5개달린것 3.50유로
키위 3개 3.90유로
골드키위 3개 5.10유로
고구마 845g 6.72유로
양파 3개 2.01유로
표고버섯 100g 1.98유로
파슬리는 덤으로 주심.
빨간 사과는 Jazz 상표가 있으면 늘 그걸로 사는 편이다. 가끔 다른것도 시도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사과 중에는 제일 달고 내입맛에 맞아서.. 그런데 다른 사과들이랑 비교하면 비싼 편인것 같다.
서양배는 두종류가 있었는데 이번에 사온게 정말 달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남편이 한입먹고 감탄하더니 다음 장서는 날 더 사와달라고 함.. 물론 다른 종류보다 더 비쌌다. 상표는 oudard.
오렌지는 그냥 먹을걸로 찾는지 아니면 주스용을 찾는지 물어보길래 그냥 먹는다고 했더니 굉장히 크고 때깔좋은 유기농 오렌지를 꺼내주셨다. 물론 비쌌다.
키위는 유기농이고 크고 맛이 좋아서 이해하지만 비슷한 퀄리티의 유기농 키위를 더 저렴하게 파는곳들도 있다.. 이번에는 사는김에 같이 샀지만 이제 키위는 여기서 안 살 것 같다. (키위만?) 물론 맛은 있었다 ! 이날 시어머니가 더 저렴한 키위를 사오셨는데 확실히 맛에 차이가 있었다.
고구마는 가격이 잘 안 보여서 고구마 가격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두 덩이를 달라고 했는데 세상에 6유로가 넘게 나왔다. 고구마는 무조건 마트에서 사는걸로..
양파 가격은 괜찮았다. 크기도 컸고 상태도 좋았고.. 근데 마트 가면 더 싸긴 하다.
사과, 배, 바나나, 양파, 표고버섯은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하는 편이다. 다른건.. 앞으로 다른 가게나 마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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