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트 드 베르사유 Porte de Versailles 근처의 파리 엑스포에서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개최되는 농업박람회에 다녀왔다.


요금은 6세 미만 무료, 6세~12세 9유로, 13세 이상 16유로, 13세 이상이라도 학생증을 제시하면 9유로.

1번 홀 : 소, 염소, 돼지, 양
2.1번 홀 : 개, 고양이, 프랑스산 수제품
2.2번 홀 : 곡물, 식물, 정원
3번 홀 : 프랑스산 제품, 식품
4번 홀 : 농업 서비스, 산림, 환경과 에너지, 수산
5.1번 홀 : 세계(해외) 농업 및 농축산 제품, 식품
5.2번 홀 : 프랑스령 해외 농업 및 농축산 제품, 식품
6번 홀 : 말, 당나귀
7.1번 홀 : 프랑스산 제품, 식품
7.2번 홀 : 일반 농업 경연대회, 와인
다양한 주제의 홀이 많이 있었는데 다 보지는 못할 것 같아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동물들을 보러 다니기로 했다. 1번, 2.1번, 6번 홀 !






홀 크기가 정말 컸는데 온갖 종류의 소 돼지 양 염소가 다 모여있었다.

육류 제품, 유제품을 파는 곳도 많이 있었고 시식코너도 많았다.




여기는 말들이 있던 홀. 엉덩이만 보여주는 말들.. 원래 살던 곳에서 여기까지 온다고 고생 많이 했을텐데 사람들까지 많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았다.


말을 보고 나와서 사람들이 많길래 들어와본 5.1번 홀. 들어와보니 음식 파는 홀이었는데, 맛있는 냄새가 홀 바깥쪽까지 풍겨나오고 있었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좋은 퀄리티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박람회가 인기있는데에 한몫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것 같았다. 아쉽게도 아이가 너무 피곤해해서 먹지는 못하고 돌아왔지만 내년에는 맛있는 요리도 맛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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