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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요일장에 반짝반짝 싱싱한 고등어가 나를 부를 때 해먹는 고등어 무조림. 고등어가 싱싱해서 그런지 하나도 안 비리고 너무 맛있다 ❣️ 고등어 무조림=밥도둑 ! 남편도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 프랑스에서 보이는 고등어는 대부분 한국 고등어보다 작은 편이다. 그래서 1인 1고등어 가능^^ 중국마트에는 한국 고등어만큼 큰 고등어를 팔기도 하지만 요일장 말고 동네 생선가게에는 아예 고등어를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동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요일장에서 고등어가 보이면 넘 반갑다 😊
내장만 제거해 달라고 해서 집에 와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지느러미도 정리했다. 그리고 프랑스 무가 한국 무랑 약간 다르게 생기긴 했지만 맛은 똑같아서 너무 다행이다 ! 쿠쿠에 갓 지은 밥이랑 고소한 고등어 한입에 양념이 잘 밴 달큰한 무 한입 💜 행복
✏️
고등어 내장 안쪽에 고여있는 핏물을 흐르는물에 모두 제거하고 칼집 내서 쌀뜨물에 20분 담가놓기
무를 1cm정도 두께로 썰어 냄비바닥에 깔고 고춧가루1 액젓1 다시마 조각 넣어 물을 넉넉하게 부어 20분 익히기 (다시마는 10분 후 빼기)
양념장(큰 고등어 2마리/작은 고등어 3마리 기준, 큰술) : 간장4 고춧가루3 된장1 맛술2 다진마늘1 다진생강0.2 설탕1 물엿1 매실1 소금0.2 후추조금
고등어 헹궈서 무 위에 얹어준 후 양념장을 고등어 위에 올리기
뚜껑 열고 팔팔 한김 끓인 후에 뚜껑 덮어 10분후 썰어놓은 양파 파 고추 넣고 국물이 적당해질때까지 10~15분 더 졸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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